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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에너지파트너십 갱신 합의

게시2026년 11월 4일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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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이 2026년 10월 30일 서울에서 '한-독 에너지파트너십 갱신을 위한 공동의향합의서(JDoI)'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AI 데이터센터 확충과 첨단 제조업 전기화로 늘어난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슈테판 루엔호프 정무차관의 방한 일정에 맞춰 합의가 이뤄졌다.

협력 범위는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에서 전력망 유연성,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 데이터센터용 청정에너지 공급 체계로 확대됐다. 양국은 2019년 12월 파트너십을 출범한 뒤 2020년 5월 에너지 미래 협력 로드맵을 체결하며 협력 틀을 다져왔다.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독일 정책 싱크탱크 아델피는 기업 간 비즈니스 연결을 위해 민관 채널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국 정부는 한-독 에너지전환협력위원회를 가동해 세부 실무 과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차세대 전력망, ESS, 디지털 에너지 분야에서 기업 간 공동 프로젝트와 상호 투자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지희 한-독 에너지파트너십 한국사무국장은 전력망 현대화와 디지털 전환 분야의 실질적 산업 교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과 동일 정부가 AI 인프라 급증 등 시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파트너십을 갱신하고 공동의향합의서에 서명했다. 사진은 슈테판 루엔호프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정무차관(오른쪽)과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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