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포엠스튜디오, 김우빈·신민아 소속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인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가 12월 31일 배우 김우빈, 신민아, 안보현이 소속된 에이엠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IP 중심 종합 콘텐츠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콘텐츠 밸류체인 전반을 내재화해 글로벌 K-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바이포엠은 5월 신인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에이비엠컴퍼니를 설립한 데 이어 이번 인수로 신인부터 톱 배우까지 아우르는 체계를 갖췄다. 김우빈, 신민아, 안보현 등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배우 IP를 중심으로 콘텐츠 기획·제작·투자·배급·마케팅·매니지먼트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게 됐다.

인수 이후에도 에이엠은 기존 배우 중심 운영 철학을 유지하면서 바이포엠 계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활동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바이포엠 관계자는 다양한 IP 기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