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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미등록자 이공계 집중, 4년간 1913명

게시2026년 10월 19일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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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서울대에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수험생 가운데 이공계열 합격자가 10명 중 6명꼴로 나타났다. 2026년 10월 18일 서울대가 국회 교육위원회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미등록 인원은 1913명이었다.

올해 미등록 인원은 501명으로 전체 입학정원 3526명의 14.2%를 차지했으며 3년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4년 전체 미등록자의 58.3%인 1115명이 자연과학·공과·농업생명과학대학 등 이공계열에 합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학부별로는 간호대(115명), 약학계열(90명), 전기·정보공학부(87명) 순으로 미등록 인원이 많았다.

입시업계는 이공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중복 합격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서울대는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미등록 사유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않아 대안 마련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범수 의원은 이공계 인재 이탈이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의 문제라며 연구 환경과 진로 지원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정문 전경. 사진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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