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박소현 아나운서, 게임 해설가 고수진과 12월 결혼 약속

KBS 아나운서 박소현(33)과 게임 해설가 '꼬꼬갓' 고수진(35)이 2년간의 교제 끝에 2025년 12월 14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2025년 9월 3일 발표했다. 두 사람은 게임이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소현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하려 한다. 제 인생의 새로운 길을 함께 걸어갈 반려자를 만나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고수진도 "잘 살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결혼식 사회는 동料 강성규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

2015년 KBS 42기로 입사한 박소현 아나운서는 '열린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T1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고수진은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현재 LCK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