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 25조 추경 편성, 국민의힘 '선거 전략' 딜레마
게시2026년 3월 27일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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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25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자 국민의힘이 재정 건전성 훼손을 지적하면서도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지 못하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에서 추경 반대를 분명히 했지만, 당 내부에선 2024년 총선에서 민생회복지원금 공약 반대로 참패한 경험이 있어 무조건 반대만 할 경우 선거에서 또 다시 국민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당시 민주당의 13조 원 추경을 통한 1인당 25만 원 지급 공약을 '포퓰리즘'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대했으나 총선에서 패배했다. 당내에선 지지율이 민주당 대비 절반도 안 되는 상황에서 무조건 반대만 하는 것이 선거 전략상 악수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보수 정당으로서 국가 재정 건전성 문제를 외칠 수밖에 없지만, 선거 전략과의 충돌로 인한 내부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 개혁신당도 추경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유류세 한시 면제 등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25조 추경' 앞 국민의힘 딜레마 …반대 시 '민심 역풍'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