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 '보이지 않는 권력'에서 최고권력자로
게시2026년 3월 17일 05: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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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이다. 그는 37년간 최고지도자 사무실 업무를 총괄하며 '보이지 않는 권력'으로 불렸으며, 블룸버그통신은 그가 약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런던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을 차명으로 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즈타바는 1969년 마슈하드에서 태어나 1987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에 합입했고, 1989년 아버지가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후 정권 핵심 지도부와 교류하며 영향력을 키워나갔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 문건에서는 그를 '성직자의 옷 뒤에 있는 권력'이라 묘사했으며, 아버지의 전화까지 도청했다는 평가가 담겼다.
모즈타바는 선출 이후 공개 석상에 한 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아 사망설이 돌고 있으며, 지난 12일 국영TV를 통해 '순교에 대한 보복을 피하지 않겠다'며 피의 복수를 선언했다. 세습 정치에 반감이 큰 상황에서 아버지의 '순교'가 그에게 정당성을 부여했으나, 그의 복수가 세계 정세에 미칠 영향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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