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갑질119 대표, 비정규직 확산의 30년 역사와 세대 간 노동관 차이 지적
게시2026년 6월 7일 20:0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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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갑질119 대표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정리해고제·파견법·기간제법 등이 연쇄적으로 도입되면서 비정규직이 노동시장의 기본값이 된 30년의 역사를 분석했다. 원청의 인원 감축과 하청업체 확대, 플랫폼 산업의 등장으로 노동법 적용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가 급증했으며, 근로계약서 없이 일하거나 성과급 미지급 등 기본적 권리 침해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규직 고용이 원칙이던 시대를 기억하는 40대 이상과 달리, 태어날 때부터 비정규직법이 존재했던 20·30대는 비정규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을 보인다. 직장갑질119 인식조사에서 20·30대는 하청노동자 처우가 정당하다는 응답이 높았고, 노동소득만으로 살아갈 수 있게 정부와 기업이 역할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반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좋은 일자리를 경험한 세대와 나쁜 일자리가 당연한 세대는 세상을 보는 눈이 근본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노동 현실의 차이가 정치·사회적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선]비정규직이 당연한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