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케아 창업자 잉바르 캄프라드, 가난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게시2025년 12월 27일 10:4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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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의 창업자 잉바르 캄프라드는 1926년 스웨덴 스몰란드의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나 17세에 우편 주문 잡화상으로 이케아를 창업했다. 어린 시절부터 성냥과 연필을 팔며 '비싸지 않아도 충분히 쓸 수 있다'는 철학을 체득한 그는 1948년 가구 사업으로 전환하며 기존 산업의 비용 구조를 해체했다.
캄프라드는 유명 디자이너 대신 내부 디자이너와 협업하고, 대량 생산과 표준화를 추진했으며, 동유럽으로 생산지를 확대했다. 1956년 테이블 다리를 분리해 운반하는 장면에서 영감을 얻어 플랫팩(flat pack) 개념을 창안했고, 이는 소비자를 수동적 구매자에서 능동적 참여자로 변모시켰다.
이케아는 1960년대 쇼룸형 매장으로 가구 선택 방식을 혁신했고, 1970~80년대 해외 진출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캄프라드는 기업을 가족 자산화하지 않기 위해 복잡한 지배구조를 설계했고, 단기 성과 압박을 거부해 지금까지 비상장 기업으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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