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GM 자율주행 레벨3 한국 서비스 시작, 씨피식스 데이터 솔루션 수요 증가

테슬라와 GM이 12월부터 한국에서 자율주행 레벨3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레벨3은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차가 주행하는 기술로, 운전자와 자율주행 시스템이 공존하는 방식이다.

씨피식스는 자동차 포렌식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 데이터 활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율주행차 사고 조사 기술과 차량 내 개인정보 안전 삭제 기술을 보유했으며,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8기에 선정됐다. 내년부터 삼성전자 지원을 받아 In-Vehicle App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은 자율주행차 시대 사고 책임 규명을 위해 자동차 데이터 기반 사고조사 의무화를 제안했으며, 씨피식스의 기술이 이를 충족한다. 차량 데이터 기반 사고조사 기술은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