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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유행 주기 단축, 식품·유통업계 '한철 장사' 경쟁 심화

게시2026년 7월 29일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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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품업계의 디저트 유행 주기가 급속도로 단축되면서 기업들이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대응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올해 초 두바이 초콜릿 열풍이 3개월을 채 못 가 꺾이고 우베, 황치즈 등으로 빠르게 옮겨가자 롯데웰푸드,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등 주요 식품회사들이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유행 주기 단축으로 유통업체의 입김이 강해지는 추세가 두드러진다. 대형마트가 특정 트렌드 상품 진열을 요구하면 식품회사들이 시간표에 맞춰 움직일 수밖에 없으며, 편의점 3사는 유행마다 수십 종의 변주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CU는 우베 상품 10종, GS25는 황치즈 상품 9종 등을 판매 중이며 세븐일레븐도 우베 10종을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들의 트렌드 대응 전략은 실적으로 직결되고 있다. GS25의 유행 상품 매출증가율이 7월 기준 전월 동기 대비 11.2% 증가했고, 세븐일레븐은 1~7월 디저트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54% 급증했으며 CU는 1~6월 기준 64.4% 늘었다.

CU가 우베를 활용한 신상품 6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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