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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 고유가·고물가 동반 충격

수정2026년 3월 17일 00:27

게시2026년 3월 17일 00:10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원·달러 환율이 16일 주간거래에서 1,500원을 돌파해 1,497원에 마감했다. 주간거래 기준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이다. 국제 유가는 서부텍사스유·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고, 중동산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는 120달러를 초과했다.

중동전쟁 장기화로 카타르 LNG 생산시설이 공격받으며 요소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 국내 수입 농업용 요소 40%가 호르무즈해협을 경유하며 애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원유 소비량 세계 7위인 한국은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70%에 달해 충격이 가중되는 구조다.

정부는 중동 위기 관리 상황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고유가·고환율·고물가 장기전에 대비한 비상 컨트롤타워 설치와 취약계층 핀셋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15조~20조원 추경 편성 논의도 시장 금리·환율 부작용 검토 속에 진행 중이다.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1,500.50으로 개장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주간거래에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장중 1,500원을 뚫은 뒤 1,497원으로 마감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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