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모, 폭염 관련 5권 책 추천 '폭염의 반대말은 돌봄'
게시2026년 8월 1일 07: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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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정모가 폭염을 다룬 5권의 책을 소개했다. 제프 구델의 '폭염 살인', 에릭 클라이넨버그의 '폭염 사회', 박지성의 '1도의 가격', 박지숙·김새벽·김민정의 '폭염 대피소', 신지혜 등의 '기후 돌봄'을 함께 읽으면 폭염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폭염은 자연현상이지만 폭염으로 인한 사망은 사회적 사건이다. 같은 도시, 같은 기온 아래서도 빈곤과 고립, 복지 행정의 실패 등 사회 구조에 따라 피해가 달라진다. 기온이 1도 올라도 부유한 이들과 가난한 이들이 치르는 비용은 다르며, 배달 노동자, 농민, 건설 노동자 등 취약계층이 더 큰 위험에 노출된다.
폭염 대책은 개인의 행동요령으로 끝나서는 안 되며, 노동자의 일 중단 권리, 공공 휴식 공간, 독거노인 돌봄, 도시 녹화 등 사회적 대응이 필요하다. 폭염의 반대말은 한파가 아니라 '돌봄'이며, 생산을 위한 돌봄이 아닌 돌봄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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