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룩셈부르크 부총리, 트럼프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를 '협박'으로 비판
게시2026년 3월 17일 19:5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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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의 자비에 베텔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16일 EU 외무장관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군사작전 동참 요구를 협박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베텔 장관은 "누군가 스스로 혼란을 일으켜놓고 다른 이들도 도울 방법을 알아봐야 한다고 말하는 건 특이하다"고 지적했으며, 러시아산 원유 제재 완화 조치에 대해 "푸틴만 부자가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EU 회원국들은 이날 중동 사태에 관여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일부 국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눈치를 보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베텔 장관은 국제법 위반을 용인하는 선례가 쌓이면 소국 룩셈부르크의 안보가 위협받을 수 있다며 국제법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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