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값 강세 지속, 농가 재고 심리 작용
게시2026년 2월 17일 06: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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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둔 5일 산지 쌀값은 20㎏당 5만7558원으로 작년 같은 날보다 1만원 이상 올라 22% 상승했다. 2월 기준 산지 쌀값이 5만원을 넘은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일부 농가가 추가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재고를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정부는 2024년 10월 쌀값 급락 이후 20만t 시장격리와 벼 재배면적 8만㏊ 감축 정책을 추진해 가격 안정화를 도모했다. 그러나 2024년 무더위로 인한 작황 부진과 정부의 과도한 시장격리가 겹치면서 10월 초 산지 쌀값은 6만1988원까지 치솟아 2017년 이후 처음 6만원대를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행정조사를 통해 농가와 농협의 벼 보유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당분간 쌀값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4년 만의 '쌀값 호황' 국면에서 농가가 재고를 쉽게 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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