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영화센터 저가 관람료 두고 민간극장 생존 논란
게시2026년 10월 13일 00:3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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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영화센터가 일반 관람료 7000원, 조조 5000원에 영화를 상영하면서 민간극장과의 가격 경쟁 논란이 불거졌다. 서울영화센터는 2025년 11월 문을 열었고 2026년 6월부터 관람료를 받기 시작했다.
중소형 민간극장은 1만원 안팎의 관람료와 대관, 영화제 행사로 수익을 낸다. 서울 사당동 아트나인은 수년간 대관해 온 영화제가 서울영화센터로 옮겨갔다고 지적했다. 해외에서도 프랑스 경쟁위원회가 공공극장 직접 운영보다 관람 바우처 방식을 권고하는 등 유사한 논란이 있었다.
공공 문화시설의 성과는 관람객 수뿐 아니라 시민의 관람 기회 확대와 기존 극장의 다양성에 미친 영향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시각이 나온다. 낮은 가격이 새로운 관객을 끌어내는 수단이 되면 접근성을 높이겠지만, 동일 작품을 싸게 제공하는 수준이면 관객 빼앗기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취재수첩] '관람료 7000원' 공공 영화관이 던진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