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기념관 베트남전 전시물 논란, 민간인 학살 피해자들의 증언
게시2026년 8월 16일 07:00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3층 해외파병실에 전시된 채명신 장군 훈령 입간판이 논란이 되고 있다.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 민간인 학살 생존자들이 전시 내용이 '거짓'이라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1968년 하미마을과 퐁니·퐁넛마을 학살에서 살아남은 응우옌 등 피해자들은 지난해 6월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훈령 내용이 사실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시민활동가 모임 '탄탄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6차례에 걸쳐 입간판에 '거짓' 글자를 붙였고, 전쟁기념관은 이들을 업무방해·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고소했다.
탄탄이는 훈령 철거와 함께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사실과 피해자 증언을 함께 전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쟁기념관은 국가배상 소송의 대법원 판결을 기다린 후 전시물 개편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거짓' 티셔츠 입고 전쟁기념관 찾는 시민들… "베트남전 실체 보여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