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사태 100일 이상 지속, 한국 에너지 안보 전략 재편 필요
게시2026년 6월 9일 06: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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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중동 사태가 100일을 넘겼다. 정부는 원유와 나프타 수입처 다변화로 에너지 대란을 버티고 있지만 LNG 가격은 전쟁 발발 직전 10.70달러에서 18.77달러로 급등했다.
대외경제연구소는 이번 충격이 중장기 LNG 시장 재편을 촉발하는 구조적 변수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에너지 조달 전략이 가격 경쟁력에서 공급 안정성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밝혔다. 카타르가 한국에 대한 장기 공급계약 불가항력을 선언한 상황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현물 LNG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러시아와의 관계 유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은 2025년 러시아로부터 246만8170t의 LNG를 수입했으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63만3890t을 들여왔다. 산업연구원은 중동발 위험에 취약한 한국이 공급망의 지리적 다각화를 넘어 복합적 접근법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동 사태 영향은 원유 시장보다 LNG 시장에서 더 오래간다”…러시아 손을 놓으면 안 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