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진보 포용 기조로 정책 무게중심 조정
게시2026년 8월 31일 21:3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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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추진해온 중도 확장 기조에서 벗어나 진보 진영 포용에 힘을 쏟고 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고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에 임명하는 등 인사와 메시지를 통해 진보 포용 의지를 드러냈다. 민주당 지지층(-9%포인트), 조국혁신당 지지층(-19%포인트) 등 범여권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정치적 필요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상황이 달라졌다면 정책의 무게중심도 달라져야 한다"며 정부 정책의 초점을 성장에서 분배로 옮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동산 투기 엄단 의지 재천명과 초고가 주택 과세 강화 방침 재검토 등도 진보진영의 실망감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여권은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의 기본 기조는 유지하면서 예산의 재분배 기능만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노동개혁과 공공부문 개혁 등 구조개혁 정책의 속도 조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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