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베평화재단,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다룬 아카이브 시집 출간
게시2026년 8월 29일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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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평화재단이 수집한 사진과 증언을 바탕으로 시인 9명이 창작한 시집 '살았으니, 말해야 해요'가 다음달 초 출간된다. 도종환·탄타오 등 시인들의 작품과 베트남전 참전자들의 기존 시 16편, 블랙아웃·파운드·비주얼 포에트리 등 실험적 작업을 담았다.
시집은 베트남 민간인 학살의 참혹함을 직시하고 한국 사회의 역사 성찰을 촉구한다. 퐁니·퐁녓 마을 사건, 빈호아 학살 등 구체적 사건과 희생자들의 증언을 시적으로 재구성했으며, 일제 침탈·제주 4·3·광주 5·18과의 연결고리를 드러낸다.
재단은 빈호아 학살 60주년을 맞아 11월 30일~12월 4일 60인 시민평화기행을 개최하며, 내년에는 소설가들과 함께 피해자 아카이브 기반 논픽션 산문집 출간을 계획하고 있다.

‘미안해요 베트남’ 시로 쓰는 사과문 [.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