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드 호크니 별세, '영국 국민 화가'의 삶과 예술 세계
게시2026년 8월 1일 02:0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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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거장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6월 11일 런던 자택에서 88세로 별세했다. 그는 수영장을 그린 그림 중 가장 유명하고 비싼 작품 '예술가의 초상(두 사람이 있는 수영장)'을 2018년 9030만달러에 판매하며 살아 있는 화가의 작품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호크니는 브래드퍼드의 서민 집안에서 태어나 왕립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1963년 런던 첫 개인전으로 스타가 됐다. 1964년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한 후 수영장과 물을 주제로 한 연작을 통해 평범한 소재를 예술로 승화시켰으며, 2인 초상화로 인물 간의 심리적 거리감을 표현했다. 1982년 폴라로이드 사진을 이어 붙인 '조이너' 연작, 70대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드로잉 등 새로운 도구를 끊임없이 탐험했다.
호크니는 비판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며 왕실 기사 작위를 거절하는 등 독립적 기질을 유지했으나, 사람들은 그의 아름다운 시선과 삶을 사랑하는 태도로 그를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화가'로 추앙했다. 그의 마지막 서명은 'Love Life(삶을 사랑하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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