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 '해군 선상 파티 의혹' 김건희·김성훈 직권남용 수사 착수
수정2025년 9월 5일 16:04
게시2025년 9월 5일 16:00
newming AI
AI가 3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025년 9월 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해군 선상 파티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와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대통령경호법 위반(직권남용 금지)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대통령경호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김형근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해군지휘정 내 선상파티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경호처 사무실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해당 의혹은 2023년 8월 초 윤석열 전 대통령 휴가기간에 김 여사가 해군 함정을 불러 지인들과 선상 파티를 벌이며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내용이다. 김성훈 전 차장은 당시 경호처 직원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서희건설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9월 9일 오전 10시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달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아울러 특검팀은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9월 11일 오전 10시 출석하라는 2차 출석요구서를 송부했다고 이날 밝혔다.

- [속보] 특검 "'해군 선상파티 의혹' 김건희·김성훈 직권남용 수사"
- 특검, '해군 선상 파티 의혹' 김건희·김성훈 정조준...한덕수 9일 소환조사
- 연출 김건희·진행 김성훈 ‘여름휴가 술파티’ 의혹, 특검이 밝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