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나프타 수급 불안, 재생페트·종이 포장재 대체 소재 주목
게시2026년 4월 1일 05:1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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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장기화로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재생페트와 종이 포장재 등 대체 소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와 빙그레 등 식음료 기업들이 100% 재생페트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지업체들은 중동사태 이전 대비 종이 포장재 관련 문의가 30~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생페트는 나프타 가격 변동의 영향을 완전히 피하기 어렵지만, 종이 포장재는 국내 재활용 종이로 90% 이상 생산돼 대외 변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한국제지연합회는 한국이 세계 8위의 종이 생산국이며 재생 에너지 사용량이 약 7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도 다회용기 확대와 친환경 봉투 배포 등 일회용품 감축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위기를 일시적 충격이 아닌 구조적 전환의 신호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동 사태 진정 후 기업들이 값싼 석유계 플라스틱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만큼, 재생 원료와 종이 소재 사용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고 관련 규제를 정비해 탈플라스틱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플라스틱 수급 불안에…재생페트·종이 포장재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