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전쟁으로 '물 분쟁' 격화...세계 곳곳 수자원 갈등 심화
게시2026년 5월 5일 06:0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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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 이후 이란이 걸프국의 해수 담수화 시설을 위협하며 물이 새로운 전장의 변수로 부상했다. 유엔대학교 물·환경·보건연구소에 따르면 전 세계 물 관련 분쟁은 2010년 20건에서 2024년 400건 이상으로 급증했으며, 물의 가치는 전 세계 GDP의 약 60%에 달한다.
기후위기로 인한 물 부족이 분쟁의 근본 원인이다. 중국이 메콩강 상류에 댐을 지어 동남아시아를 압박하고, 인도가 파키스탄에 체나브강 물길을 막으며 수자원을 전략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도 리오그란데강 물 분배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는 얄룽창포강 댐 프로젝트를 AI 데이터센터 확보 경쟁과 연결시키고 있다.
국제 공조가 절실하지만 미국의 유엔 기후변화협약 탈퇴로 국제 규범 수립이 어려워지고 있다. 한국도 1인당 가용 수자원량이 세계 120위권 수준이며 데이터센터 물 사용량이 2031년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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