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트리플A 재활 경기 연속 출전하며 메이저리그 복귀 임박

LA 다저스 소속 김혜성이 2025년 8월 22일과 23일(한국시간) 이틀 연속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커밋츠의 타코마 레이니어스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재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첫날 김혜성은 2번 좌익수로 출전해 5이닝 동안 수비를 무사히 소화했고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으며, 둘째 날에는 2번 유격수로 나서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둘째 날 3회에는 102.1마일의 강한 타구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만들어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다음 주 신시내티와의 홈 연전 이후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르면 애리조나와의 주말 3연전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김혜성은 어깨 부상으로 24일 만에 경기에 복귀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