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지원 칼럼, 책 디자인 큐레이션의 가치 조명
게시2026년 10월 21일 19:1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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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이 올해 캐나다의 앤 카슨에게 돌아간 가운데, 2026년 10월 21일 게재된 칼럼에서 큐레이션의 역할이 주목받았다. 타이포그래피 연구자인 필자는 책의 물질성이 인간과 교감하는 방식을 연구하며 독일 서적 및 글자 박물관을 찾았다.
이 박물관은 라이프치히 독일국립도서관 산하에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수상작을 보관한다. 필자는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1년간의 수상작 200여 권을 일주일에 걸쳐 열람했다. 그중 '자연을 포획하기'는 45가지 인쇄 기법으로 자연의 형태와 재질을 담아낸 책으로 소개됐다.
필자는 책이 시각과 촉각, 후각, 청각을 아우르는 정서적 물건이라며 큐레이션이 인간을 문화로 치유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관점은 디지털 환경에서 책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치유로서의 큐레이션, 그리고 책의 예술 [크리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