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공사, 1조4000억원 규모 해외 사모펀드 지분 매각 검토
게시2026년 9월 23일 09:2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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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KIC)가 보유 중인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의 글로벌 사모펀드 지분을 세컨더리 시장에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계 투자은행 PJT파트너스가 자문사로 선임됐으며 현재 초기 협의 단계로 최종 규모와 대상 자산은 향후 협상 과정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사모펀드 운용사 지분이 아닌 기존 출자 펀드의 투자자(LP) 지분을 다른 투자자에게 넘기는 'LP 세컨더리' 거래다. 고금리 환경과 기업공개, 인수합병을 통한 회수 지연으로 기관투자가들이 펀드 만기 이전에 LP 지분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세컨더리 거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IC가 거래를 성사시키면 대규모 사모자산을 현금화해 포트폴리오 유동성을 높일 수 있지만 실제 매각가격은 펀드의 순자산가치와 자산의 질, 잔존 만기 등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져 매각 대상과 가격 조건이 거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KIC, 1.4조 해외 PEF 지분 매각 추진…PJT 자문사 선임 [fn마켓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