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2026 월드컵 상대 남아공, 아프리카컵에서 허술한 수비 노출
게시2025년 12월 30일 21: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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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이 30일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에서 짐바브웨를 3-2로 겨우 이기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남아공의 전력이 한국보다 확실히 낮음을 드러냈다. FIFA 랭킹 129위인 약체 짐바브웨를 상대로도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2골을 헌납했고, 우승 후보 이집트전에서는 10명으로 싸운 상대를 공략하지 못해 0-1로 패배했다.
남아공은 경기 내내 수비진의 드리블 돌파 방어 실패, 자책골, 페널티킥 위기 등으로 난타전을 벌였다.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지 못했다면 무승부나 패배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된 남아공의 경기력은 냉정하게 평가해 기대 이하였다.
홍명보 감독 입장에서는 남아공의 허술한 수비 조직력이 분명한 호재다. 내년 6월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만날 한국 대표팀에게 남아공이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며, 홍명보 감독의 머릿속에 '남아공전 필승 해법'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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