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싯 카운트다운, 파리협정 이후 폭염 사망 36% 증가
게시2026년 10월 28일 15:2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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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협정 체결 이후 전세계 폭염 사망자는 연평균 54만명으로 이전 10년보다 36% 늘었다. 랜싯 카운트다운은 2026년 10월 27일 10차 보고서를 출간하며 기후변화를 세계 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할 것을 요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폭염 사망자는 71만명으로 HIV나 말라리아 사망자보다 많았다. 2025년에는 전세계 육지 면적의 51.8%가 최소 한 달 이상 가뭄을 겪었고, 폭염으로 인한 소득 손실은 1조700억달러에 달했다. 인간개발지수가 낮은 국가는 GDP의 5%를 잃어 지수가 높은 국가의 약 10배 손실을 입었다.
보고서는 청정에너지 투자가 늘었지만 전세계 에너지 공급의 80.7%가 여전히 화석연료에 의존한다고 짚었다. 2024년 에너지 관련 배출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개발도상국의 보건 적응 자금도 필요액 33억달러의 3분의 1 수준인 11억달러에 그쳐 기후 대응 격차가 커질 전망이다.

파리협정 10년…해마다 54만명꼴로 폭염에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