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중간선거 앞 적색 공포 전략 재점화
게시2026년 10월 22일 05: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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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을 사회주의자와 공산주의자로 규정하며 적색 공포를 꺼내 들었다고 로버트 파우저 언어학자가 분석했다. 2016년 이후 버니 샌더스와 조란 맘다니 등 민주적 사회주의를 내세운 진보 후보들이 민주당 경선에서 잇따라 승리하면서 트럼프의 공격 수위가 높아졌다.
미국에서 기득권층은 사회주의를 반미국적 이념으로 규정해 사회주의자를 공격 대상으로 삼아 왔으며 1950년대 매카시즘이 대표적 사례다. 트럼프는 그동안 이민자를 주요 표적으로 삼아 왔지만 올해 들어 민주당 후보를 향한 사회주의자 공세를 크게 늘렸다. 다만 9월 이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자 적색 공포 공세는 점차 잦아들었다.
냉전을 겪지 않은 30대 이하 젊은 세대는 사회주의자라는 말에 별다른 자극을 받지 않아 적색 공포의 효과는 약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정치적 목적으로 특정 집단을 타자화하는 전략이 사라질지는 낙관하기 어렵다.

‘적색 공포’, 미국 정치판서 퇴장하나 [로버트 파우저, 사회의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