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희건설, 김건희에 '나토 3종세트' 명품 제공 자수…특검, 증거인멸 의혹 수사
수정2025년 8월 15일 17:01
게시2025년 8월 11일 01:1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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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2022년 3월 대선 직후 김건희 여사에게 6000만원 상당의 반클리프 목걸이를, 4월에는 3000만원대 브로치와 2000만원대 귀걸이를 추가로 제공했다고 특검팀에 자수한 사실이 2025년 8월 13일 확인됐다. 이 회장은 자수서에서 명품 제공 시 맏사위 박성근 전 검사의 윤석열 정부 인사 청탁도 했다고 시인했으며, 박 전 검사는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2023년 말~2024년 초 사이에 목걸이와 브로치만 서희건설 측에 돌려주고 귀걸이는 반납하지 않은 점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김 여사 오빠 김진우 씨가 모조품을 장모집에 숨긴 정황도 포착해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25일 김씨 장모집에서 모조품을, 지난 8월 11일 서희건설 측에서 진품 목걸이를 확보했다.
이번 의혹은 2022년 6월 나토 정상회의에서 김 여사가 반클리프 목걸이를 착용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대통령실은 '현지에서 빌렸다'고 해명했으나, 김 여사는 지난 5월 "모조품"이라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특검법 통과 시점에 명품을 돌려준 것을 사법 리스크 관리를 위한 '꼬리 자르기'로 의심하고 있으며, 조직적 증거인멸 공모자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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