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국채 편의수익률 소멸로 장기금리 상승압력 지속
게시2026년 9월 22일 18: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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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은 가운데, 그동안 금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해온 안전성·유동성 프리미엄(편의수익률)이 지난 7월부터 거의 소멸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한노 루스티히 스탠퍼드대 교수의 실증연구를 인용해 AAA 등급 회사채와 미 국채 간 스프레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30~60bp에서 현재 0bp 안팎으로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미 국채 발행물량 급증으로 희소성 프리미엄이 하락하는 가운데, 투자자 구성도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연준과 각국 중앙은행의 보유 비중이 2016년 46%에서 지난해 27%로 낮아진 반면, 헤지펀드 등 가격에 민감한 민간부문의 비중은 53.9%에서 72.4%로 높아졌다. 강현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민간투자자 보유가 GDP 대비 1%포인트 높아지면 기간프리미엄이 약 8.7bp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경상수지 흑자국에서 미 국채 매수 주체가 공적부문에서 민간부문으로 이동하면서 미 국채 수요 기반이 재편되고 있다. 가격에 비탄력적인 중앙은행이 이탈한 자리를 가격에 민감한 헤지펀드가 메우면서 수익률 자체가 투자의 주요 판단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 국채 금리 5% 뒤편에 ‘헤지펀드’…미 국채 안정성 프리미엄 소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