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대학생 1,500명, 에너지 가격 인상·무상급식 정책 반발 시위
게시2026년 6월 14일 14:3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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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학생 1,500여 명이 12일 자카르타에서 정부의 휘발유 가격 32% 인상과 무상급식 정책을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고등교육부와 호텔 인도네시아 로터리를 향해 행진하며 "연료비 인상 철회"와 "무상급식 중단"을 요구했다.
정부는 고유가로 인한 재정 악화를 이유로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1만2,000루피에서 1만6,250루피로 인상했다. 학생들은 프라보워 대통령이 2029년까지 280억 달러를 투입하는 무상급식 사업으로 재정을 낭비했다고 비판하며, 최근 집단 식중독과 납품 비리 의혹을 지적했다.
인도네시아는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폭등과 루피아화 약세로 외환위기에 직면해 있다. 학생들은 또한 프라보워 대통령이 과거 수하르토 독재정부처럼 권위주의로 회귀하려 한다는 정치적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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