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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문유현 형제,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금메달 동시 획득

게시2026년 9월 20일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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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일 일본 아이치에서 열린 2026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원 KT의 문정현(25)과 안양 정관장의 문유현(21) 형제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는 2014년 인천 AG 이후 12년 만의 쾌거다.

문정현은 안영준의 부상으로 급작스럽게 팀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당일 오전 훈련이 취소되는 악조건 속에서 수비에 집중했다. 문유현은 신인으로서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으며, 두 형제는 부모님이 몰래 경기장을 찾은 것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형제는 세 살 터울로 같은 팀에서 뛸 기회가 거의 없었으나, 이번 대표팀 동시 발탁으로 함께 영광을 누렸다. 문유현은 향후 형과 같은 팀에서 뛸 가능성을 제시했으나, 문정현은 KT에 남아 오래 뛰고 싶다는 입장을 보였다.

수원 KT 포워드 문정현(왼쪽), 안양 정관장 가드 문유현 형제. 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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