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록, 신흥시장 주식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상향
게시2026년 9월 15일 15:1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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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신흥시장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3개월 만에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지난 6월 한국 증시의 AI 관련 종목 쏠림과 과도한 레버리지를 우려했으나, 7~8월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디레버리징이 진행되면서 관련 우려가 완화됐다고 판단했다.
블랙록은 AI 붐에 필요한 희소 자원 접근성과 견조한 기업 실적이 신흥시장 주식의 초과수익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과 대만이 반도체·메모리 공급망의 핵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신흥시장 기업의 향후 12개월 이익은 3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주가수익비율은 미국의 절반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
블랙록은 높은 이익 성장과 낮은 밸류에이션이 차입비용 상승과 지정학적 긴장 등의 위험을 상쇄해야 긍정적 평가가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흥시장 현지 통화 표시 채권도 '비중확대'로 상향하며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전반적으로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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