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학자 오노 야스테루, 친일파 주제 저서 출간
게시2026년 5월 13일 05: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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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대 인문과학연구원 오노 야스테루 부교수가 지난달 23일 『친일파-매국과 애국의 한국사』를 일본에서 펴냈다. 2005년 고려대 캠퍼스에서 인촌 동상 철거 시위를 목격한 후 약 20년간 친일파 문제를 연구해온 결과물이다.
오노 교수는 한국에서 친일파의 정의와 범위가 시대에 따라 변화했다고 분석했다. 초기에는 일제강점기 협력자를 지칭했으나, 2010년대 이후 진보 세력이 보수 세력을 공격하는 정치적 레토릭으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임문환, 이승우, 이완용 등 다양한 인물들의 친일 행적을 다층적으로 평가했다.
오노 교수는 친일파 문제가 정치적 대립의 도구로 이용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일본 학교에서 한국 역사를 거의 다루지 않는 현실을 개선하고,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려는 의도로 저서를 집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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