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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멸종위기종 보호 촉구로 칠레-아르헨티나 송전 사업 부결

게시2026년 9월 14일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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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와 아르헨티나를 연결하는 3600만달러 규모의 '로스 콘도레스-리오 디아만테' 송전망 건설 사업이 칠레 환경평가청에 의해 부결됐다.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SNS를 통해 멸종위기종 알소데스 페우엔체 개구리 보호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영향으로 환경평가 회의가 연기되고 승인안이 부결된 것이다.

송전선 예정지가 야생에 남은 개구리 1000마리 미만의 주요 서식지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에넬헤라시온은 칠레 구간에 변전소와 26.7㎞ 길이 500킬로볼트급 송전선, 송전탑 72개를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사업 추진이 불가능해졌다.

칠레 정부는 이 사업으로 태양광·풍력발전 전력을 양국 간 효율적으로 공급하려 했으나 환경 보호 문제로 전력망 연결 계획이 무산됐다. 칠레 에너지부 장관은 기존 연구에서 개구리 문제가 제기된 적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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