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5월 국립극장 재연
게시2026년 3월 5일 23:3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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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문해학교 할머니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5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서울 국립극장하늘극장에서 재연된다. 이 작품은 지난 1월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연출상, 극본상을 수상했으며, 인생 팔십 줄에 한글을 배우고 시를 쓰는 할머니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경택 연출은 할머니들이 연필로 삐뚤빼뚤 글자를 써 내려가는 손에 담긴 사연을 표현하기 위해 무대의 벽, 지붕, 바닥까지 비대칭적으로 구성했다. 김하진 작가는 첫사랑, 꿈, 자식, 이름 등 네 가지 주제로 할머니들의 시를 엮어 옴니버스식으로 재구성했으며, 기교 없는 일상의 언어로 관객의 마음을 울린다.
지난해 초연 당시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호응하는 진풍경을 연출했으며, 연출과 작가는 이를 '최고의 효도 상품'이라 평가했다. 세대 갈등이 심한 사회에서 가족 간 이해를 높이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담백하고 진솔한 일상의 언어가 마음 울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