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의 포만감 신경세포, 단 음식 섭취 촉진 경로 발견
게시2026년 9월 24일 11: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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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막스플랑크 대사연구소 연구진은 배부름을 알리는 뇌의 POMC 뉴런이 동시에 당 섭취를 촉진하는 신경 경로를 작동시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포만감을 느낀 생쥐도 당 함량이 높은 먹이를 제공하면 일반 먹이 대비 6배 이상을 섭취했으며, 이 경로를 차단하자 추가 섭취량이 감소했다.
베타엔도르핀이라는 뇌 물질이 상대 신경세포의 뮤 오피오이드 수용체에 결합해 당 섭취를 촉진하는 메커니즘이 작동한다. 같은 음식을 반복 섭취하면 포만감이 커지지만 새로운 음식, 특히 단 음식의 매력은 상대적으로 유지되는 '감각특이적 포만감' 현상도 확인됐다.
이 현상은 자연에서 당이 희귀했던 진화 과정에서 기회가 생기면 에너지원을 섭취하도록 뇌가 적응한 흔적으로 해석된다. 추석 밥상에서 갈비와 전을 먹은 뒤에도 송편에 손이 가는 현상이 뇌의 생물학적 메커니즘으로 설명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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