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친성폭력 피해자의 회고록 '슬픈 호랑이' 출간
게시2026년 4월 3일 05:08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프랑스 작가 네주 시노다가 7살부터 14살까지 계부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한 경험을 담은 회고록 '슬픈 호랑이'를 2023년 펴냈다. 시노다는 20대에 어머니와 남자친구에게 고백했으나 46살이 되어서야 책으로 출간했으며, 작가 데뷔 이후 16년 만의 일이었다.
이 책은 단순한 피해 서사를 넘어 가해자 중심의 서술 구조, 사회적 맥락, 문학적 인용을 통해 강간의 본질을 다층적으로 탐구한다. 시노다는 '치료적 글쓰기'라는 개념을 거부하며 "문학은 나를 구원해 주지 않았다"고 밝혔고, 페미나상과 고등학생 선정 공쿠르상을 수상했다.
저자는 자신의 딸이 던지는 질문들을 통해 피해 서사의 가장 어려운 질문들과 마주하며, 악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그 세계의 가장자리에서 살아가는 법을 제시한다.

‘치유의 글쓰기’ 믿지 않는 아동 성폭력 피해자 작가의 글쓰기 [.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