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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문별 성과급 격차에 내홍

게시2026년 11월 2일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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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시대를 열며 역대급 실적을 냈지만 반도체와 완제품 부문 간 성과급 격차로 내홍을 겪고 있다. '원 삼성' 전략에 대한 회의론이 불거지면서 노노갈등도 깊어지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2026년 10월 30일 57주년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명의의 부문별 기념사를 따로 전달했다. 3분기 반도체 부문은 영업이익 106조5000억원을 기록했지만 완제품 부문은 8000억원 손실로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메모리 사업부는 1인당 7억5000만원의 성과급이 예상되는 반면 완제품 부문은 600만원 규모 자사주가 성과급의 전부다.

초기업노조는 2027년 임금·단체협상에서 반도체 부문의 분리 교섭을 예고했고, 동행노조는 공동 교섭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재계에서는 반도체와 완제품의 업황이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부문 간 화합의 해법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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