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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 선수 시절 상금 투자 실패 경험 공개

게시2026년 6월 17일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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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이 선수 시절 받은 상금을 사업과 투자 과정에서 모두 잃은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보드게임 카페 사업 실패로 대회 상금 전액을 잃었고, 강남 오피스텔 투자에서도 지인을 믿고 수표에 서명만 해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이형택은 2000년대 초반 건국대학교 인근에 보드게임 카페를 열었으나 첫 달부터 수익이 없었으며, 결국 권리금까지 모두 사라졌다고 했다. 오피스텔 투자에서는 지인이 대신 처리하겠다며 수표에 서명하게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두 채를 살 수 있는 돈 중 한 채만 자신의 명의로 된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형택은 이후 재정 관리를 아내에게 맡기며 투자 경험으로부터 많이 배웠다고 했다. 그의 사례는 유명인들의 부동산 투기 논란이 많던 시기에 신뢰를 바탕으로 한 무분별한 투자의 위험성을 보여준다.

이형택.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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