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사회초년생, 월세·전세 고민과 효율적 저축 방법 조언

금융감독원이 2025년 8월 31일 입사 7개월 차 20대 사회초년생 A씨의 재테크 고민에 대한 조언을 제시했다. A씨는 월 수입 320만원, 지출 141만원에 총 자산 5300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출퇴근 거리가 멀어 월세집에 거주하면서 저축 방향과 전세 전환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A씨에게 지출 관리를 우선 선행하고 통장을 용도별로 분리해 관리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활용한 주거 안정화와 5년 내 1억원 모으기를 목표로 월 165만원 저축을 제안했다. 특히 청약저축 외에도 청년도약계좌나 ISA 같은 절세 혜택 상품 활용을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사회초년생이 저축과 투자의 균형을 맞추되, 5년 이상의 장기 자금은 투자를 고려하고 노후 준비는 소액이라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정비와 필요에 의한 지출을 구분하고 비정기 지출은 연간 예산을 세워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