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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산 시인, 2026 5·18문학상 본상 수상

게시2026년 5월 25일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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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산 시인의 시집 <누군가 나를 살아주고 있어>가 2026 5·18문학상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5·18기념재단은 23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시상식을 열고 백 시인에게 본상을 수여했으며, 수상작은 역사성과 생태적 감수성을 결합해 노동과 삶의 현장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인상에는 소설 부문 박소영의 <오월의 스카우트 리포트: 사라진 드림팀>, 시 부문 한창현의 <양림동 고양이>, 아동문학 부문 류상희의 <플라타의 노래>가 각각 선정됐다. 신인상 수상작들은 5·18과 국가폭력, 공동체의 기억을 오늘의 언어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5·18문학상은 2005년부터 신인상을 운영해왔으며 2016년부터 기성작가를 대상으로 한 본상을 추가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백 시인은 광주 5·18이 자신의 삶과 문학의 방향을 비추는 거울 같은 존재였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5·18문학상’ 본상을 수상한 백무산 시인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5·18기념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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