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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회장, 억대 뇌물·재단비 유용 혐의로 경찰 조사

수정2026년 4월 4일 10:49

게시2026년 4월 4일 09:57

AI가 6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피의자 출석했다. 2024년 1월 회장 선거 전후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 이상을 수수하고 사업 편의를 제공한 혐의다.

정부 특별감사 결과 공금 유용·특혜성 대출·분식회계 등 14건이 수사 의뢰됐다. 강 회장은 농협재단 사업비 4억9천만원을 유용해 선거 지원 조합장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고, 취임 1주년 명목으로 황금열쇠 580만원 상당을 받은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수사를 진행하며 집무실 압수수색과 출국금지 조치를 단행했다. 농협 최고위층의 조직적 비리 여부가 수사 초점으로 떠올랐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협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지난 8일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 중간결과 발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임형택 한국경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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