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석유산업 도시에서 '우주산업 실리콘밸리'로 변신
게시2026년 1월 7일 22:1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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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이 과거 석유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에서 민간 우주산업의 허브로 탈바꿈했다. 2015년 엘링턴공항을 우주선 발사·회수 시설인 스페이스포트로 전환한 휴스턴은 액시엄스페이스, 인튜이티브머신스 등 핵심 우주기업들을 유치했으며, 현재 연간 20억달러의 경제효과와 8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휴스턴의 산업 전환은 1961년 NASA 존슨우주센터 설립 이후 60년간 차근차근 준비된 결과다. 1980년대 유가 폭락으로 경제 위기를 맞자 시 정부는 법인세 감면, 재산세 면제 등 인센티브를 도입해 우주기업을 유치했다. 특히 2007년 석유 시추 기술과 우주 기술을 연결하는 '펌프스앤드파이프스'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켜 두 산업의 인력과 기술을 교류하게 했다.
휴스턴은 스페이스포트에 1억달러 이상을 투입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별 맞춤형 인센티브로 초기 비용과 위험을 분담했다. 라이스대 우주연구소가 연구 생태계를 뒷받침하면서 도시 전체가 항공우주 클러스터로 발전했다. 전문가들은 휴스턴의 성공이 도시의 고유한 강점에 집중하고 인재에 장기적으로 투자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석화산업 몰락한 휴스턴…우주산업 유치로 재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