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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판매량·SNS 콘텐츠·건강/자극 콘셉트로 히트상품 전략 전환

게시2026년 6월 18일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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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의 '잘 팔리는 상품' 공식이 맛과 가격, 유통망에서 판매 속도, SNS 확산성, 건강과 재미 콘셉트로 변화하고 있다. 삼양식품 불닭(누적 100억개 판매), 매일유업 두유(출시 한 달 100만팩), 이디야커피 생과일 음료(3주 70만잔) 등이 대표 사례다.

식품업계는 판매량을 마케팅 언어로 활용하며 '1초 63개', '3초 1팩' 같은 표현으로 사회적 인증 효과를 만들고 있다. 불닭, 핫치즈밤, 로열라면 등은 매운맛·치즈·로제 같은 자극적 맛을, 매일두유·생차는 저당·무설탕 같은 건강 이미지를 전면에 세웠다. 소비자가 제품을 재조합해 SNS에 공유하는 '경험형 콘텐츠'로 변모하면서 단순 식품을 넘어 IP 브랜드화되는 추세다.

향후 식품업계는 제품력뿐 아니라 숫자, 스토리, SNS 확산 가능성을 모두 갖춘 상품 개발에 집중할 전망이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에 부합하면서도 공유 가능한 콘텐츠 요소를 담은 제품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웰푸드가 돼지바를 제품을 넘어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다. '돼지바 빵집 since 1983' 팝업스토어에 입장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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