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물가·고금리 속 백화점 명품 매출 역대급 호황
게시2026년 6월 7일 21:0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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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백화점 업계는 역대급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난 4~5월 롯데백화점 명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고,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각각 41.1%, 33.4% 늘었다.
명품 브랜드들의 연쇄 가격 인상이 오히려 소비를 자극하고 있다. 불가리, 까르띠에, 롤렉스 등이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오늘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포모 심리로 오픈런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 상승과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성과급 지급, 주식 평가이익 증가도 소비 여력을 확대시켰다.
고환율로 해외 관광객 입장에서 한국 명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지면서 외국인 명품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의 5월 외국인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140.6% 증가했고 하이주얼리는 220.1% 급증했다. 하반기에도 명품 가격 인상 기조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 자산시장 강세가 이어질 경우 백화점 업황은 내수 경기와 다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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