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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겨울철 해빙 면적 48년 만에 세 번째로 축소

게시2026년 9월 29일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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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겨울철 해빙 최대 면적이 지난 14일 1759만㎢를 기록하며 위성 관측 48년 만에 세 번째로 작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국립눈·얼음자료센터의 잠정 자료에 따르면 7월은 역대 다섯 번째, 8월은 네 번째로 낮은 해빙 면적을 기록했으며, 최저 기록들이 2022년 이후 집중되고 있다.

독일 알프레드 베게너 연구소의 극지 기후과학자는 수십 년간 안정적이거나 증가했던 남극 해빙이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변화가 인간이 초래한 온난화인지 자연적 변동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구조적 변화 판단을 위해서는 더 긴 관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북극에서도 해빙 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최소 면적은 2007년 이전 어느 해보다도 작은 수준이다. 과학자들은 해빙의 면적뿐 아니라 두께와 부피를 함께 관측해야 정확한 상태 파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NSIDC 자료를 기반으로 한 2026년과 2025년 남극 해빙 면적의 일일 변화 추이와 비교를 위한 10년 평균값을 나타낸 차트. 카본 브리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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