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 재개장 후 식품사들 '선지급 조건' 납품 재개
게시2026년 8월 17일 17:1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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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13일 정식 영업을 재개한 이후 라면·가공식품·유제품·음료 등 주요 식품 제조사들이 물품 공급을 다시 시작하면서 매장 매대가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
제조사들은 미정산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기존과 다른 거래 방식을 도입했다. 대부분이 판매 후 대금을 정산받는 사후정산 대신 선지급 조건을 내걸었으며, 공급 품목도 판매량이 높은 상품 위주로 좁혀지고 있다. 기존 미회수 채권 정산과 연동해 공급량을 조율하는 기업도 있다.
제조사들이 까다로운 거래 조건을 내세우면서도 납품을 전면 중단하지 못하는 것은 대형마트라는 유통 채널의 영향력과 연간 생산 일정 구조 때문이다. 카드업계도 신규 매출 발생으로 위험이 줄었다고 판단해 카드대금 지급을 정상화했다.

‘선지급 내걸고, 핵심 품목만’…식품업계-홈플러스 납품 정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