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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성과급 상한 폐지 요구하며 5월 총파업 예고

게시2026년 3월 25일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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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성과급 상한 폐지를 요구하며 5월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지난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3.1% 찬성률로 쟁의권을 확보했으며, 4월 23일 집회를 거쳐 5월 총파업을 단행할 계획이다. 이는 1969년 창사 이래 두 번째 총파업으로, SK하이닉스의 무한 성과급 도입 이후 반도체 업계 전체로 이익 분배 갈등이 확산한 결과다.

성과급 체계는 노사 갈등의 핵심이다. 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기본급 7% 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영업이익 10% 또는 EVA 20% 기준 성과급과 임금 6.2% 인상을 제시해 협상이 결렬됐다.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해 10년간 유지하기로 노사 합의했으며, 이는 AI 메모리 패권 경쟁에서 고급 인력 확보를 위한 '인재 록인' 수단으로 평가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무한 성과급 제도의 부작용을 우려한다. 반도체 산업의 높은 경기 진폭이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을 통해 조직 내부에 그대로 전이되면, 호황기 인건비 급증으로 설비투자 여력이 잠식되고 불황기 보상 축소로 인재 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영업이익 기준이 차입금 이자 등 통제 불가능한 금융 비용을 반영하지 않아 주주 몫 순이익 확정 전 보상 재원이 먼저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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